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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하다] LG 아트센터 패키지 & 국립극장 패키지

[예매하다] LG 아트센터 패키지 & 국립극장 패키지

한해가 든든한 패키지 쇼핑

풀잎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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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하다]는 아직 보지 않은 공연과 캐스팅을 '선량한 선입견'을 바탕으로 예매하고 이에 대한 이유를 조잘조잘 풀어놓는 글입니다. 그래서 따라 예매하셔도 그 결과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11일과 12일에 '거대한' 예매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엘지 아트센터 패키지와 국립극단 패키지 오픈이 그것이다. 둘다 피가 튀기는 '피켓팅'까지는 아니지만 걸출한, 그러나 미지의 공연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이번엔 그 이야기를 잠시 해보려고 한다.

전통의 강자, 엘지 아트센터 패키지

우리나라 공연 패키지 가운데 전통의 강자는 단연 엘지 아트센터 패키지다. 일단 많은 공연 마니아들이 보장하고 있고, 기획팀의 큐레이팅 역시 여러 차례 검증되어 온 바. 누군가 공연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난 언제나 엘지 아트센터 패키지를 추천하곤 한다. 내가 외국에 나가서 흔히 보기 힘든 아티스트의 공연도 이 패키지에 다수 포함될 뿐 아니라 전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지평의 공연 역시 이 패키지를 통해 '강제로' 만나곤 한다. 그 경험이 꽤나 새롭고 짜릿해서 나름의 기대감으로 기다리곤 한다.  

여기 기획 공연은 일반 오픈도 되지만, 이렇게 패키지로 구입하면 할인이 될 뿐 아니라 좌석 선점도 가능하다. 이 부분이 꽤 큰 이점이라 연초엔 언제나 나에게 주는 새해 선물처럼 이 패키지를 예매하곤 한다. 이번은 역삼에서 마곡으로 이전하면서 하반기만 오픈한 상황.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엘지 패키지에서 내가 구매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알디 메올라 재즈 트리오

다크필드 3부작 - 코마, 고스트쉽, 플라이트

이날치 신작 '물밑'

이은결 '더 일루션-마스터 피스'

아크람 칸 컴퍼니 '정글북: 또 다른 세계'

요안 부르주아 컴퍼니 '기울어진 사람들' & '푸가/트램펄린'

김설진x갬블러 크루 & 김재덕x앰비 크루 '브레이크 스루'

파보 예르비 &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violin 클라라 주미 강)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신흥(?) 강자가 되어가는 국립극장 패키지

사실 크게 주목하지 않은 공연들이 많았던 국립극장이었다. 최근 해오름극장 리뉴얼도 하고 NTlive가 ITA Live와 Pathe Live로 확장되면서 방문 횟수가 엄청 증가했다. (이름도 엔톡라이브, 라고 통칭하더라는) 그러면서 가격이 휙 뛰었다. 작품당 3만원. (으흑) 30퍼센트 할인으로 파는 패키지가 등장했다. 뭐, 지금도 여전히 아주 비싼 가격이랄 수는 없지만. (해외 국립극단 공연을 3만원에 보는 거라면 뭐, 감수할만하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


입센의 집

타르튀프

헨리 5세


그러다 또 곰곰이 자율 패키지에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공연 소개들을 읽어보니 솔깃한 것이 좀 있더라는. 물론 8개를 모두 딱 맘에 맞게 선택한 건 아니지만, 봐도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일단 40%라는 할인율이 꽤나 혹하는 느낌이어서 말이지. (원래 국립극장 공연은 여느 공연보다는 저렴하기도 하고) 그래서 낼름 구매했다. 시스템이 엘지 아트센터랑 비슷하더라는. 선예매 자리 선점, 자유롭게 예매 일자나 좌석 변경 가능하고 ... (사실 이 시스템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다른 예매 사이트에서는 왜 이거 안 도입하는지 모르겠다. 수수료도 받아먹으면서;;) 어쨌거나 국립극장 패키지 공연까지 끊어놓고 나니 이제 연말까지는 공연 예매는 안 해도 되겠다는 정신적 배부름이 밀려오는 ... (;;) 다음은 내가 픽한 예매 공연.


귀토

합★체

이음 음악제 - 관현악시리즈Ⅰ <Vivid : 음악의 채도>

나무, 물고기, 달

2022 무용극 호동

위대한 합장 시리즈Ⅲ: 바흐 B단조 미사

틴에이지딕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두 패키지 모두 패키지 말고도 일반 오픈 때 예매 기회가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다. 나 역시도 보고 와서 부지런히 리뷰를 남기는 걸로. =) 부디 이번 패키지 공연들에서도 인생작이 소록소록 늘어났음 하는 바람.

내가 잡은 공연 티켓

풀잎피리

꾸준히 공연장을 찾은 것이 어언 15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그간 꾸준히 객석에서 느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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