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하다] 웨스턴스토리 (feat. 찍먹)

[예매하다] 웨스턴스토리 (feat. 찍먹)

찍어 먹어 보는 서부극

풀잎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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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하다]는 아직 보지 않은 공연과 캐스팅을 '선량한 선입견'을 바탕으로 예매하고 이에 대한 이유를 조잘조잘 풀어놓는 글입니다. 그래서 따라 예매하셔도 그 결과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

공연을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배우, 연출, 극단 이런 순으로 선택 기준을 잡곤 했는데 ... 요즘 공연 마니아들에게 들은 재미난 말이 하나 있더라는.

이름 하야 '찍먹'

저게 무슨 말인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신작을 그냥 무작정 가서 찍어 먹어보는 거란다. 마치 궁금한 음식 찍어 먹어 보듯이 공연을 예매하여 보러간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웨스턴 스토리>는 그야말로 '찍먹' 공연으로 선택했다. 아무렇게나 찍먹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 ... 일단 개막 초기 펼쳐지는 이런 저런 할인의 혜택을 받았다. 대개 공연이 시작되는 주에는 일명 '유료 리허설'이라고 불리는 프리뷰 기간이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할인이 따르기 마련. 그밖에도 선예매 할인도 나름 톡톡하게 제몫을 한다. 일찍 선점한 관객들에게 주는 혜택. 사전 홍보 과정에서 연습 장면 live라도 방영될라 치면 타임세일 같은 것이 붙는데 그때 받을 수 있는 쿠폰 할인도 좋다. 대체로 이런 할인들은 20-30% 정도 대에서 형성된다.

어쨌거나 35% 할인 쿠폰을 득템하여 예매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무슨 웨스턴 이야기람. 이미 영화판에서도 서부극은 한물 간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하지만 배우진이 워낙에 믿을만하고, 장르의 다양성을 지향하는 나로서는 이런 시도는 응원을 던져줘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공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다가 예매를 감행하였다. 나름 3개월 정도 알찬 기간에 공연하는 작품.

후기는 조만간.

내가 잡은 공연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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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공연장을 찾은 것이 어언 15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그간 꾸준히 객석에서 느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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